글로벌표준인증원이 세계 유수의 인증기관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인증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AIBI(식품안전인증기관)과 국내식품 안전심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BI는 △FSSC 22000 △BRC △IFS △RSPO 및 글루텐프리 식품안전시스템의 북미·유럽을 대표하는 식품안전인증기관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국내 식품안전 심사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프랑스 EVE(Expertise Vegane Europe) VEGAN 인증협회와 아시아독점 협약을 맺고 국내 화장품산업 EVE VEGAN 심사를 진행 중이다. EVE VEGAN 인증협회는 화장품과 프랑스 비동물성 채식주의 제품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EVE는 화장품, 식품, 제조 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식당·호텔 등)의 서비스 인증 로고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표준인증원은 EVE VEGAN 인증으로 거둔 수익의 일부를 동물보호협회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재금 대표는 “EVE VEGAN 인증협회와 손잡은 만큼 앞으로 협회가 강조하는 윤리·공정 경영 및 인간과 동물, 자연의 공생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데 노력하는 등 동물을 사랑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범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지난 1월 KAB(한국인정지원센터)로부터 ISO 9001(품질경영)과 ISO 14001(환경경영) 인증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공공·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비스와 함께 화장품 관련 직무교육 및 각종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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